구로구, '2026 민관협치 사업' 주민 제안서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08:10:22
  • -
  • +
  • 인쇄
7월 15일까지 네이버폼,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주민 제안서 신청 가능
▲ ‘2026 구로구 민관협치 사업’ 공모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구로구가 이달 15일까지 ‘2026 민관협치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제안을 공모한다.

민관협치 사업 공모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협치 기반을 강화하고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안 내용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지역 문제, 주민 토론이 필요한 특색 있는 사업 등으로 구로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제안서 작성·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순 민원 △시설 설치 요구 △진정 민원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사업부서의 추진 가능성 검토 및 협의, 예산 편성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이 될 경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 제안을 원하는 경우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팩스, 전자우편으로 주민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로운 민선 8기 구정 운영은 협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행정이 함께 소통, 실현해 나감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오는 8일 구청 강당에서 행정과 주민 80여 명이 참여하는 ‘대공론장’을 개최하고 지역 문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발굴한 사업 중 소관 위원회 검토 후 선정된 일부 사업들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소공론장’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