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네스코 전국 줄다리기단체 울산에서 한자리에 모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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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 마두희 축제에서 전통 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 마두희 축제 행사 사진

[뉴스스텝] 당진시의 대표적인 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가 가입된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으로 지난 15일 울산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마두희 축제 기간 동안 각 지역 줄다리기별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줄다리기를 시연하고, 울산마두희 줄다리기에도 참여하며 대한민국 전통 줄다리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2024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의 전통줄다리기인 울산 마두희의 울산광역시 무형유산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된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줄다리기 국내 국가무형유산 및 시도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8개 단체(국가 지정 2개 단체 :영산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 시도지정 6개 단체: 삼척기줄다리기, 영월칡줄다리기, 청도도주줄당기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의령큰줄당기기, 울산마두희)로 구성됐다.

안본환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장은 “올해는 유네스코 등재 9주년, 연합회 결성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유네스코 등재 이후 우리나라 줄다리기 11개 종목 중에 5개 종목이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줄다리기의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줄다리기는 2015년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한국의 6개 종목,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국가 간 공동 등재의 형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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