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환경친화형 생분해 멀칭 비닐 지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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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량 32ha, 보조금 군비 70% 지원
▲ 생분해 멀칭 비닐 사용 현장 사진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지역 환경 보호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환경친화형 생분해 멀칭비닐 지원을 확대한다.

멀칭은 작물 재배 시 잡초 방지, 토양 수분 보존 등 효과를 위해 폴리에틸렌 필름 등을 지상에 덮는 것을 말하며 보통 작물 수확 후에는 비닐을 제거한다.

제거된 폐비닐은 오랜 기간 썩지 않아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제거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순 군비로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을 확대해 운영한다.

생분해 멀칭필름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됨에 따라 별도로 비닐 수거가 필요 없으며 환경 보호,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는 32ha 규모를 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1,000㎡당 15만 원, 보조금 지원 비율은 군비 70%, 자부담 30%다.

신청 자격은 노지 밭작물을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정보에 등록된 관내 농업인으로, 관내 필지만 가능하다.

본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호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많은 농업인의 호응을 얻어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해당 사업이 군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군정 운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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