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토요일에도 헌혈할 수 있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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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마지막주 토요일‘토요 헌혈의 날’ 운영
▲ 헌혈버스

[뉴스스텝] 당진시는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토요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요 헌혈의 날’은 평일 헌혈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도 헌혈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운영일인 오는 3월 29일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일정은 3월 29일을 첫 시작으로 △6월 28일 △9월 27일 △12월 27일로, 분기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헌혈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4시 사이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은 물론, 당진사랑상품권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헌혈증서 발급과 함께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된다.

한편, 당진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달 1~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헌혈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홀수 달에는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짝수 달에는 당진문예의전당 주차장에서 헌혈 버스를 만날 수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토요 헌혈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6년 헌혈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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