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비 4천억 원 시대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08:10:09
  • -
  • +
  • 인쇄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 등 4개 사업 국회 추가 반영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4,217억 원 확보했다.

이는 2023년 당초 국비확보액 3,922억 원보다 295억 원(7.5%) 증가한 규모로 국비확보를 통한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8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52억), 관광거점도시조성(140억),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96억) 등 주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사회기반 시설 확충, 재해 예방, 교통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과 비교해 이번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45억), 강원지역 농산물 비축기지 건립사업(5억) 등 4개 사업에 78억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국가의 세수 감소에 따른 사업 구조조정으로 당초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국회 예산확보에 따라 2026년 ITS 세계총회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강릉시는 국가시책과 시 핵심 전략을 연계한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현안간담회,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개최하여 정부부처 동향 및 국비반영 상황을 상시 점검해왔다.

또한, 김홍규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 및 강원도 내 인적 네트워크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선8기 주요 정책과제 이행 및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라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새만금청, 글로벌 해운기업 월렘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

새만금산단, 첨단소재 산업 투자유치로 '활기'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공장은 새만금

기장군, 코레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