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도모헌 부산학교' 올해 시작… 오늘(17일)부터 2기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08:15:02
  • -
  • +
  • 인쇄
2025.3.~12.까지 총 10기 운영
▲ 부산학교 1기 현장사진

[뉴스스텝] 부산시는 학습과 힐링의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인생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2025년 도모헌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의 인생학과 전문분야 강좌를 결합해 참여자가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부산학교 1기는 58명의 수강생과 함께 총 8회에 걸쳐 마음 인문학, 부산의 재발견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 기수 70명 정원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료식과 동아리 활동 등 교류 활동도 제공해 참여자 간 동질감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시작인 '도모헌 부산학교 2기'는 오는 3월 11일에 개강해, 3 부터 4월 두 달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된다.

'도모헌 부산학교 2기'의 첫 강좌는 '니콘(NIKON) 선정 세계 사진작가 20인' 중 한 명인 김홍희 사진작가가 총 4회차에 걸쳐 인생과 사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1 에서 4회차(3.11., 3.18., 3.25., 4.1.) 김홍희 사진작가를 시작으로, ▲5회차(4.8.)는 부산디지털대학교 심미자 교수 ▲6회차(4.15.)는 부산디지털대학교 홍영근 교수 ▲7회차(4.22.)는 케이엔엔(KNN) 황범 아나운서의 인생과 관계를 아우르는 울림 있는 강좌가 진행되며, ▲8회차(4.29.)는 수료를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수료식으로 구성된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부산시민(성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기 모집은 오늘(17일)부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도모헌 누리집 내 ‘도모헌 부산학교’ 프로그램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4월부터 시작하는 '부산학교 3기'부터는 부산의 건축물, 역사 여행, 음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인생학 강좌가 펼쳐지며, 주간·주말 강좌 등도 개설해 부산학교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학교의 운영은 오랜 기간 시의 교육업무를 맡아서 수행해 온 전문 기관인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도모헌 부산학교'가 시민들에게 깊은 성찰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성남누비길 스마트 안심 산책로 조성 건의안 통과"

[뉴스스텝] 성남시의회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305회 임시회에서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이 대표발의한 ‘시민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성남누비길 스마트 안심 산책로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스마트폰을 연계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과 치안 활동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영경 의원은

안성시 추석 맞이, 다문화 아동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

[뉴스스텝] 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9월 24일 다문화 및 외국인 아동 10여 명과 함께 추석을 맞아 ‘수요일은 내가 요리사! – 송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우리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도 한국 고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전통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

가조온천꽃단지, 분홍빛 황금빛 코스모스 활짝

[뉴스스텝] 거창군 가조온천꽃단지(가조면 일부리 1237-38)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올해는 분홍빛 토종 코스모스와 황금빛 황화 코스모스를 절반씩 심어, 한층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토종 코스모스는 절반 이상 개화하여 화사한 가을 정취를자아내고 있으며 황화 코스모스는 9월 말 ~ 10월 초 절정에 달해 추석 연휴에도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