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음악 연주와 해설이 결합된 아카데미 '테마가 있는 음악이야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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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음악 감상으로 공연장 ‘문턱’낮추고시민들과‘소통’기대
▲ ‘테마가 있는 음악이야기’ 포스터

[뉴스스텝]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제천예술의전당(시장 김창규)이 지역민을 위한 음악 아카데미 ‘테마가 있는 음악 이야기’를 오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4회차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숙하지만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전문 연주자와 강사의 해설이 결합된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음악의 세계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제천예술의전당의 최신 무대시설을 시민들이 보다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 음향 및 조명 장비를 활용해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공연장 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테마가 있는 음악 이야기’는 매회 특별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주와 해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음악적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첫번째 주제는 ‘명작의 탄생’으로 첼리스트 성승한, 피아니스트 김민영 연주하는 명작으로 평가받는 클래식 음악의 특징을 알아보며, 문턱이 높았던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통’, ‘향수’, ‘도전’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예술의전당의 최신 무대 시설은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아카데미가제천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제천예술의전당이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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