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아트버스 운행 개시 "종로에서 편하게 예술 투어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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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출발, 관내 박물관·미술관 순환하는 버스 9월 13일 첫 운행… 구민 30% 할인 혜택
▲ 종로 아트버스 홍보 사진

[뉴스스텝] 종로구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미술 행사가 열리는 시즌에 맞춰, 종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한다.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하며,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문화시설은 물론, 숨은 명소까지 두루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을 구성했다.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가 가능해, 인근 미술관과 문화공간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전문가와 아트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진행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획했다.

수백 년의 역사와 동시대 예술이 어우러진 종로의 문화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평소 쉽게 찾기 어려운 독립 갤러리 등을 방문하고 자문밖문화축제 기간(9.16.~9.21.)에는 예술가의 작업 공간을 둘러보는 특별 코스도 제공한다. 종로에 터를 잡고 활동해 온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가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할 예정이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일 7000원이고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종로 아트 투어 참가비는 2만원이다. 해설과 투어버스 이용 요금을 포함한다.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아트 버스를 이용해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편하게 방문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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