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민하고 손잡다...영동군 드림스타트, 제3차 외부 슈퍼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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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 드림스타트, 제3차 외부 슈퍼비전 개최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제3차 외부 슈퍼비전을 열고, 아동과 가족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정서·행동 문제, 학습 부진, 돌봄자의 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가정을 사례로 다루며, 아이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서유지 소장과 김지연 부소장이 강사로 함께했다.

서유지 소장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주재원 부모교육, 전국 아동학대 담당공무원 전문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서 부모와 아이를 지원해 온 경험을 나눴다.

김지연 부소장 역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과 청소년 진로·학습 프로그램 등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슈퍼비전에서는 △아동의 행동 조절 및 정서적 안정 지원 방안 △조손가정 양육자의 심리적 회복과 돌봄 지속성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제도적 지원 연계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사들은 “작은 지원과 관심이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은 결국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과 가족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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