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방세 체납자 관외 징수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8:15:31
  • -
  • +
  • 인쇄
▲ 상주시청

[뉴스스텝] 상주시는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총 3개의 관외징수팀을 편성해 서울, 경기, 대전, 충청 등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관외 징수팀은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 소재지 방문, 체납차량 운행행적 조회 등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상습ž고액 체납자에 대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강제견인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게 된다.

징수가능 체납자는 분납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거소불명 또는 행방불명, 무재산 등의 징수불능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를 추진하여 관외지역 체납액에 대해서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 자영업자 및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등의 행정제재 유보를 통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상주시 체납액 중 관외 거주자의 체납액은 총 15억 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의 26%에 달하며, 관외 거주자에 대한 직접 방문 및 실태조사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등 징수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장동욱 세정과장은 “이번 합동징수 출장을 통해 관외지역 체납자에 대하여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방세입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경을 넘어선 기억, 오사카에서 제주4·3을 마주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제주 박물관․미술관, AI로 새롭게…디지털 역량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의 미래 운영 전략을 모색한다. 문화공간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AI와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박물관·미술관, 미래를 여는 문화공간 이야기’ 워크숍을 연다. 도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부터 현장 실무까지 최신 디

거제시 빛의거리 조성. 고현,옥포,장승포,능포 일원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2월 8~9일 고현동 신현농협 앞과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의원, 지역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밝혔다.‘빛의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잃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빛의거리는 고현동 엠파크거리~고현시장 일원 옥포동 국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