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합동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8:15:27
  • -
  • +
  • 인쇄
서초경찰서, 서초불법촬영보안관, 관내 상담소 등 40여 명 참여해 여성폭력 범죄예방 홍보물 배부, 어깨띠·피켓 활용해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 전달,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 활동 진행 예정
▲ 여성폭력 추방주간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오는 27일 양재역 일대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99년 유엔(UN)이 11월 25일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과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간이다. 서초구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법 시행 이후 매년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경찰서, 서초불법촬영보안관, 서초성폭력상담소, 동산가정폭력상담소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양재역 주변에서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깨띠·피켓 등을 활용해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고 요령과 상담 절차를 안내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 활동도 진행해 주민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2018년 8월 자치구 최초로 ‘서초불법촬영보안관’을 출범시켜 현재 2인 1조, 총 10개 조로 운영 중이다. 보안관들은 공중·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