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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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2024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추진

[뉴스스텝] 고성군이 지역 안전 지수 취약 부분 개선 및 지역맞춤형 개선사업을 발굴 시행을 위하여 지난 2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부군수(지승섭) 주재로 고성군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취약 부분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한 확충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6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 부서별 26개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지역 안전 역량 향상 및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 우수사례 및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 주요 사항으로는 생활안전 분야 향상을 위해 119 생활안전사고 출동 건수 중 가장 많은 벌(집) 제거 및 쏘임 사고 출동(653건 53%)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벌집 제거 민간 전문단체 활용 지원방안과 신고가 집중되는 7월부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까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벌 쏘임 사고 캠페인을 통하여 대처요령 등을 홍보한다.

주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서 AED(자동심장충격기) 보관함을 내부에서 외부(15개소)로 이동 설치하여 24시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매년 늘어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농기계 안전 운행 및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과 교육 수료생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트랙터 임차 자격을 부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 소방, 경찰 등 119 생활안전사고 감축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여 119 생활안전 사고 특징을 고려한 사전 예방 및 홍보체계 구축을 통해 출동 건수를 감축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범죄예방을 위해서 방범용 CCTV 324개소 623대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들여 CCTV 24대 추가 설치와 성능개선(20대)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조성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내 안전 취약지역인 다가구 주택,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심야시간대 귀가 지역 등 침입 범죄 우려 지역 등을 조사하여 범죄 취약지역에 도시 환경 디자인을 가미한 안전 시설물(도로명판 등) 설치하여 빠른 위치 식별로 범죄예방과 더불어 도시미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취약한 가구, 독거노인 대상 화재·가스 감지기를 현재 677대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43대를 추가 설치하고,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하여 안전 확인 등의 서비스 연계를 연중 추진한다.

자살 예방을 위해서 자살 예방 환경조성 및 생명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숙박업소 자살 시도 예방 일산화탄소 감지기 100대 지원과 스마트기기(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올해 3월 설치 운영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 및 결핵 검사를 통한 감염병 환자 발생 감소를 위해 어르신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결핵 이동검진 및 유소견자·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결핵 예방 홍보를 연중 운영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와 7번 국도 교통 신호 흐름 개선을 연속 진행 연동화 신호체계로 개선하여 교통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 환경개선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분야별 특성과 개선 방향을 구체화시켜, 지수 향상에 효과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총괄부서(안전교통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및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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