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8월 15일 개최, 대표 포스터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08:15:10
  • -
  • +
  • 인쇄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
▲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8월 15일 개최, 대표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강릉문화원이 오는 8월 15일 부터8월 17일 개최되는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문화유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공연·전시를 제공하며 관람객에게 강릉의 문화유산이 친화적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게 돕는 야간문화 행사이다.

작년 강릉문화유산야행은 124,465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인포스터는 평면 구도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강릉의 유형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칠사당·임영관 삼문과 마스코트 부사·호랭이·포졸을 중점으로 부각시켜 강릉문화유산야행의 의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서브포스터는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연계하는 강릉 서부시장에서 관람객들이 먹고 즐기는 모습을 표현하여 기존의 역대 포스터와는 색다르게 연계 행사장의 모습을 표현했다.

내국인 관람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정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문·영문 포스터로 제작했으며, 올해 포스터 디자인을 맡은 작가는 (활동명) J-EIGHT 작가이다.

기존 ‘강릉문화재야행’으로 익숙한 본사업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유지해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에서 2024년 5월 17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자연·무형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됐으며 ‘강릉문화유산야행’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강릉문화유산야행 주관기관 강릉문화원 김화묵 원장은 “8월 한여름밤 강릉문화유산야행에 방문하여 유유자적 문화유산의 정취를 즐기기 바라며,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지역 상생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