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나빛' 독립유공자 16인 초상화 후손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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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번 째부터 류민아 시흥나빛 대표,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9월 10일 문화예술 재능기부단체인 시흥나빛에서 대한민국과 시흥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광복회 시흥시지회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초상화는 시흥나빛의 대표이자 화가인 류민아 작가가 직접그린 그림들이다.

후손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독립지사들의 사진과, 독립지사의 사진이 없는 경우 후손들의 사진을 바탕으로 복원된 AI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행사장에도 전시된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전달된 초상화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새기는 소중한 역사 기록이자 우리 후손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흥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민아 시흥나빛 대표는 “독립지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이 그림을 보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오래 새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활동을 통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흥나빛은 ‘예술이 가진 따뜻한 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예술인, 치료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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