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겨울철 집중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08:15:19
  • -
  • +
  • 인쇄
창틀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취약계층 겨울준비 지원
▲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겨울철 집중 운영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12월 한 달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틀 수리,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추진하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집중 운영한다.

동절기 한파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위로부터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창틀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를 지원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동처리반은 1995년 신설 이래 보안등 수리, 점검 등 일반시민 대상 소규모 불편사항 처리로 시작하여, 2017년부터는 취약계층 대상 가구에 방문하는 생활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처리’ 생활민원서비스를 운영한 지 8년째를 맞는 기동처리반은 생활불편사항의 자체적 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믿음직스러운 해결사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24년 11월 말 기준 한 해 동안 일반시민 소규모 불편사항 616건 및 취약계층 생활민원서비스 1,663건으로 총 2,279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민원서비스의 경우 전년도 동월 대비 1,449건에서 1,663건으로 14.8% 증가했으며 주거환경 안정을 위한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보안등 관련 소규모 불편사항 신고나 생활민원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전담 전화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강릉시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12월 한 달 동안 대상 가구의 창틀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겨울철 집중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한파를 대비한 저소득층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강릉시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