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 '마음의 조각을 맞추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8:15:32
  • -
  • +
  • 인쇄
재가 정신질환자 20명 작품 통해 정신건강 회복 메시지 전해
▲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 ‘마음의 조각을 맞추다’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 ‘마음의 조각을 맞추다 - 내 마음 속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가 정신질환자 20명이 약 4개월간 제작한 작품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예산언어심리발달센터 장혜정 센터장의 지도 아래 이루졌으며, 관람객에게 정신건강 회복의 가능성과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전시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치료와 회복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관람 후기를 작성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는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작품을 통해 그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회복 여정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