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최다혜·허다연 학생, 기후위기 대응 연구로 국제학회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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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한국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발표회서 우수논문발표상
▲ 전남대 최다혜학생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분자생명공학과 학부생 2명이 2025년 8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2025 한국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Excellen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학부과정 중에 단백질생화학 연구실(지도교수 김정일)에서 수행한 식물의 광수용체인 파이토크롬과 상호작용하는 유전자 기능을 쌍자엽 모델식물인 애기장대(허다연) 및 단자엽 모델식물인 숲개밀(최다혜)에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같이 수상했다.

김정일 지도교수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광수용체인 파이토크롬을 활용하면 식물 광합성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감소방안과 더불어, 식물의 적응력 향상을 통해 고온에 의한 식량 생산성 감소 문제 해결방안도 제시할 수 있기에, 이들의 연구 결과 발표가 주목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들은 학·석사연계과정으로 대학원 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로 진학하여, 4단계 BK21사업 '융합식품바이오공학 미래인재 교육연구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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