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연내 착공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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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 구성․운영… 8.14. 16:00,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차 협의회 개최
▲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협의회(’25.8.7(목) 14시, 어시장 2층 소회의실)

[뉴스스텝] 부산시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 12월 착공을 위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의 첫 회의를 오늘(14일) 오후 4시에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는 ▲시 해양농수산국장 ▲시 건설본부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에이치제이(HJ)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되며,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7일 공동어시장에서 개최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관계기관 회의’에서 연내 착공 등 시급한 사업 일정을 감안하여 설계도서 보완을 위한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운영하기로 협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선정된 ㈜에이치제이(HJ)중공업 컨소시엄은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하여 설계도서를 보완하고, 각종 인허가 등 공사준비를 거친 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이 시설현대화를 통해 새롭게 건립되면, 이후로는 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하여 운영되며 신속하고 위생적인 물류자동화 설비 등을 활용, 위판과 수산물 선도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현대화 사업 이후에는 기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던 ‘수산물산지위판장’이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되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시가 ▲도매시장의 유통 종사자 ▲대금결제 방법 ▲수수료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전국 연근해 수산물의 30퍼센트(%), 국내산 고등어의 80퍼센트(%)가 위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위판장으로, 2024년에는 연간 12만 5천톤(생산금액 2,757억 원)이 거래됐다.

한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 건립되어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 경매환경 등을 개선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연면적 6만 1천971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2천412억 원을 들여 안전하고 선진화된 시장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이사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랜 세월을 거쳐 어렵게 지금 단계까지 왔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수요자인 어시장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근록 해양농수산국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지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산물 유통거점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민과 시민 중심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실사용자인 어시장과의 소통과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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