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역농산물 잔류농약 모니터링 분석성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8:05:31
  • -
  • +
  • 인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463종 잔류농약 분석으로 지역농산물 안전성 입증
▲ 상주시청

[뉴스스텝]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2025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2024년 상주시 생산 농산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주제로 분석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안전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2019년부터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시행됐으며, 2022년에는 출하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대상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가 한층 더 강화됐다.

상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30종의 분석관련 장비를 이용해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 463종을 분석하여 지역 안전먹거리 유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관내 농산물의 안정성조사를 위하여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출하 전 확보한 농산물 시료를 퀘쳐스(QuEchERS)법에 따라 추출·정제하여 질량분석기를 통해 분석한 결과 97.5% 이상의 시료가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대상 작물에 알맞게 처리되고 있는 내용을 포함한 안전성 확보 결과를 학회에 보고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동시에 부적합 농가 컨설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주시 농산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농식품부‘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공모 최종 선정

[뉴스스텝] 횡성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이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조성하는 농촌특화지구를 지정‧육성하는 사업으로 상호 기능보완이 가능한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하여 공간 재

울산시,‘신태화교’낡은 길 벗고 새 길로 새 단장

[뉴스스텝]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을 위해 ‘신태화교 교면포장공사’를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태화교 구조물의 공용수명 연장과 차량의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사 구간은 신태화교 연장 440m로 4개 전차로의 교량 노면과 접속도로를 재포장하고 구태화교 교량 노면 부분 보수도 시행한다.공사는 교통이 혼잡한 낮 시간대를

안동시, 영가헌에서 만나는 민화의 아름다움

[뉴스스텝] 안동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웅부공원 내 전통 한옥 ‘영가헌’에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려시대 관아 건물을 복원한 영가헌은 2002년 완공된 이후 특별한 행사 시에 한시적으로 개방돼 왔다. 지난해 서각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주요 시설 정비와 방범 시설 확충을 마쳐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이번 전시에는 십장생도, 연화도, 황계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민화 작품 3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