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한·일 국악 울림, 국악엑스포서 뜨겁게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8:05:32
  • -
  • +
  • 인쇄
한일타심, 테크노국악어웨이크 등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무대
▲ 한일타심, 테크노국악어웨이크 등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협업 무대를 마련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해에 개최되는 만큼 일본과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선사했다.

우선 지난 22일에는 국악계 거장 민영치와 일본 타악계의 선구자 히다노 슈이치의 ‘한일타심’무대가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한국의 장구와 일본 북 와다이코가 국악이라는 공통 카테고리로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에게 심장 뛰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감동에 이어 30일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테크노국악어웨이크’가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1994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새로운 음악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일본의 테크노음악 팀 ‘테크노보이즈’와 한국의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경계를 넘어선 국가 간 협업 무대는 관람객들을 색다른 음악 세계로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많은 관람객이 국악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