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성북'의 힘…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전국 최우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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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마을문고 활동 결산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
▲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뉴스스텝] 새마을문고중앙회 서울특별시 성북구지부가 10일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군구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문고를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지역 독서 환경 조성 노력 ▲주민 참여 확대 ▲조직 운영 및 협력 체계 등 여러 지표가 적용됐다.

성북구지부는 전국 228개 지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북구는 새마을문고 활동을 기반으로 구민 누구나 책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독서 실천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북구 새마을문고는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 가족 백일장, 청소년 문학기행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숲속북카페와 피서지문고 운영을 통해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등 주민 주도의 독서문화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독서문화 참여 확대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새마을문고중앙회 주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 새마을문고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해 독서문화 확산 사례를 공유했다.

서호정 성북구지부 회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지도자들과 회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독서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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