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8:15:21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마을 활력 증진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하여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공동 의제와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자격은 현재 고성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5인 이상 공동체로 총 10팀을 모집한다. 공동체당 500만 원 이내(지원금의 5% 이상 자부담)의 활동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활동 사업비 등으로, ▲교육지원형(공동육아,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 등) ▲문화예술형(문화행사, 벼룩 시장, 라디오, 마을신문 등 주민 기획·참여 문화예술 활동) ▲환경 정비형(마을 안전, 경관 조성 등 주민참여 마을 내 환경 개선 활동) ▲복지 봉사형 (아동, 노인, 다문화 등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 ▲소득사업형(마을 내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하여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 계획서, 공동체 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총무행정관 인구자치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3월 중 서류심사와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 발전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2개소와 고성군 7개소를 포함해 총 9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모담도서관, 독서와 일상 속 예술 체험을 결합한 문화공간 조성

[뉴스스텝]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2026년 1월부터 시민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일상 속 예술 향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담서실’과 ‘모담화실’ 두 개의 상설 공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이 특화인 모담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운영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두 공간 모두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귀포시,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동물병원 선정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도심과 마을 등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수행할 지정 동물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지역별로 총 7개소가 선정됐으며 1년간 서귀포시 전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담당한다.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길고양이 민원 신청 지역에 포획틀을 제공하여 포획한 후

서귀포시, 사물주소 부여를 위한 다중이용시설물 현장조사 마무리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다중이용시설물 49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에 설치되어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물에 부여하는 도로명주소 형식의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조사대상은 자동심장충격기 267개소, 어린이보호CCTV 94개소, 옥외소화전 64개소, 보호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