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금화순찰대' 공동주택 지하층 소방안전 체감 높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08:05:18
  • -
  • +
  • 인쇄
이달부터 활동 범위 넓힌 시즌2 운영…예방중심 생활 밀착형 활동
▲ 세종소방본부 '금화순찰대' 공동주택 지하층 소방안전 체감 높였다

[뉴스스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소방본부가 운영하는 ‘금화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87.1%)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라 지하층 내 전기차 화재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으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금화순찰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86개 단지를 2회 이상 방문, 모두 13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시정조치 완료했다.

현장 점검은 물론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해 시민들의 소방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실제로 금화순찰대가 관내 아파트단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1명 중 90%는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4%는 ‘활동 지속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된 금화순찰대 시즌2는 중대형 상가 화재 컨설팅, 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박물관, 함양박씨 기탁문중 특별전 개막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3일, ‘예천박물관 기탁문중 특별전 – 기록記錄, 역사가 되다’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총 4,874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탁한 예천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중 대표와 지역 문화계 인사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전주시 평화도서관, ‘2025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 선정

[뉴스스텝] 전주시 평화도서관이 장애인 특화도서관답게 장애인을 위한 도서 택배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를 잘 운영한 도서관으로 평가됐다. 평화도서관은 올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실시한 평가에서 ‘2025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도서관 소장자료를

김포시 고촌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영어 그림책 속 놀이터’ 운영

[뉴스스텝]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오는 2026년 1월 19일부터 1월 22일까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영어 그림책 속 놀이터'를 운영한다.이번 독서교실은 영어 그림책 속 장면을 중심으로 영어 표현과 어휘를 배우고, 글쓰기 및 북아트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영어 독서 수업이다. 원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며 독후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