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숨은 메달리스트… 자원봉사자, 대회 운영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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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내 ▲질서유지 ▲주차 동선 안내 ▲의료·방역 지원 ▲도핑검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 자원봉사자, 대회 운영 구슬땀

[뉴스스텝]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종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운영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에 마치는 전국장애인체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24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부산 전역 110개 경기장에서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 분야는 ▲경기 운영지원(경기장 안내, 질서유지, 주차동선 안내, 의료·방역 지원, 도핑검사 지원,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의전지원, 입장 안내 및 기념품 배부, 출연진 안내 및 연출시설 통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 질서유지, 경기장 동선 안내, 선수단 입퇴장 지원) ▲환영행사 지원(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지원, 선수단 환영행사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대회 종합상황 유지·관리 및 안내소 운영) ▲홍보지원(언론보도 지원, 홍보관 운영지원) 등이다.

자원봉사자들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펼치며,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토대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 경기장에서는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고 서성이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종합안내소로 안전하게 안내하여 보호조치를 함으로써 어르신이 안전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게 했고,

관람객이 넘어져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자원봉사자가 즉시 현장 의료팀에 상황 전달 후 신속한 응급처치 지원을 받도록 했고 이외에도 경기장 내·외 소독 등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선수단과 시민들을 따듯하게 맞이하며, 안전하고 활기찬 대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7~8월] 활동 매뉴얼, 신분증(ID카드), 유니폼 등 필수 활동 물품을 제작하고 ▲[8~9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과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9월 17일] 자원봉사자 발대식까지 차례로 진행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자원봉사자는 체전의 숨은 주역이자 대회의 품격을 높이는 시민 파트너”라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감동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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