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 개최…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08:10:09
  • -
  • +
  • 인쇄
▲ 제19회 부산수산정책포럼 개최사진(2024. 11. 6.)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부산시 등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수산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수산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부산의 수산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시작으로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의 '인공 지능(AI)‧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관리 및 스마트 어업혁신' ▲정영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대표의 '부산의 스마트 물류‧가공시스템 구축과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목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장을 좌장으로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강현주 시 수산정책과장, ▲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유승엽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산업단장, ▲남수민 한국수산자원공단 디지털전략실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합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과 함께 부대행사로 '부산 우수수산물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3일간,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와 연계해 벡스코 제1전시장 부스 씨(C)20에서 운영되며, 부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최근 수산업 분야에서도 인공 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공 지능(AI) 기반 수산자원 예측, 자동화 양식 시스템, 스마트 물류·가공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은 해양수산 중심 도시로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이번 포럼은 지역 수산산업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인공 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산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