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0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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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10.17. 5주간 16개 구·군과 함께 8천2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 홍보물

[뉴스스텝]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5주간 '2025년 부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실시된다. 지역사회보장수준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는 부산 전역의 8천26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되며, 각 구·군별로 저소득층, 장애인 등 특수욕구계층* 100가구를 포함한다.

전문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과 설문지를 활용한 일대일(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에는 ▲가구 일반 현황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대상별 복지욕구 ▲고용·법률·권익보장 등 사회보장 수요 ▲정책 시급성 및 노력 체감도 ▲지역 불균형 인식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생활문제 ▲고독사 위험 ▲구·군 간 사회보장 격차 등 시의 특수한 복지 현안(이슈)을 반영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응답은 부산의 복지정책을 만드는 힘이 된다”라며,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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