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육아의 기쁨 나누는 '시-구 아빠단, 함께 육아해요!'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08:15:17
  • -
  • +
  • 인쇄
9.14. 15:00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개최
▲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구 아빠단, 함께 육아해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를 응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2024년) 시와 구·군이 함께한 ‘제1회 협동사업’에 이어 열리는 ‘제2회 협동사업’으로, 시 100인의 아빠단과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구의 아빠단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 100인의 아빠단과 10개 구 육아아빠단 등 총 200여 가정 800여 명이 참여한다. 부산에서 육아하는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0개 참여 구는 ▲서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다.

행사는 가족·팀 간 협동을 위한 ▲종이박스 기차 만들기 ▲기차역 스탬프 여행 ▲친환경 컵상추 만들기 ▲저글맨 앤드(&) 벌룬 버블 공연 ▲종이 가면 만들기 ▲우리가족 인생 네 컷 ▲야외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본행사에서는 ▲가족과 팀이 협동해 우리들만의 ‘종이박스 기차’를 만든 후, ▲4개 기차역에서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기차역 스탬프 여행’을 한다.

부대행사로는 ▲도구와 신체를 활용해 저글링 예술 행위를 선보이는 ‘저글맨 공연’ ▲비눗방울과 풍선에 마술이 가미된 ‘벌룬 버블 공연’ ▲아이가 직접 꾸미는 ‘종이가면 만들기’ ▲우리 가족의 추억을 새겨줄 ‘우리가족 인생 네 컷’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구별 육아친화마을 영상 상영, 육아친화 정책퀴즈를 통해 시 출산·육아 정책도 공유할 예정이다.

아빠단 외에도 현장에 방문한 육아가정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맞춤 육아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함께육아 문화와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