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부산 가든쇼' 개최… 사람·강·철새가 어우러지는 정원문화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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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10.19. 부산낙동강정원(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부산 가든쇼' 개최
▲ 2025년 부산 가든쇼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낙동강정원(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부산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부산의 자연과 도시, 그리고 시민이 하나로 연결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든쇼에는 ▲국내외 정원 작가 ▲시민 정원사 ▲기업이 함께 참여해 조성한 창의적 정원 전시가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꾸미는 ‘큰손바닥정원’을 비롯해 ▲꼬마 화가 그림 한마당 ▲가든 요가·필라테스 ▲삼락습지 카약탐방 ▲이(E)-오리엔티어링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가든 음악회 ▲정원 극장 ▲정원 토크쇼 등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구성된다.

올해 주제인 '즐거움 셋, 정원 하나'는 시민이 교류와 참여 속에 행복을 나누는 ▲'사람의 즐거움' ▲낙동강의 풍요로운 생태와 유유히 흐르는 강이 선사하는 '강의 즐거움' ▲계절마다 찾아와 생명과 자유를 노래하는 철새가 전하는 '철새의 즐거움'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가든쇼를 통해 낙동강 일대를 생태와 정원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국가정원 지정 추진 기반을 마련해 부산의 정원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가든쇼는 단순한 정원 전시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생활 속 정원 축제”라며, “'즐거움 셋, 정원 하나'라는 주제처럼 사람·강·철새가 어우러지는 부산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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