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5차 실무 전담팀(TF)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8:05:16
  • -
  • +
  • 인쇄
11.20. 10:00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제5차 실무 전담팀 회의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1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제5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4년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으로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2025년 9월 보건복지부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구체적인 설립 절차와 추진 방향이 한층 구체화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전담팀(TF)을 구성한 뒤 4차례 회의를 통해 유치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를 특정 지역 사전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임을 최근 확인했다.

공모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는 전담팀(TF)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고도화해 부산의 차별적 경쟁력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원 설립 필요성 ▲입지 적합성 ▲산업 생태계 연계성 등 부산만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공모 단계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은 ▲우수한 치과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세계 수준의 치과 기술력 ▲완성도 높은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갖춘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까지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평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부산의 의료기기 총생산액은 경기 다음으로 높고, 수출액 또한 서울·경기·강원에 이어 네 번째 수준이다.

특히 치과용 의료기기는 전국 의료기기 생산 품목 중 31퍼센트(%), 수출 품목 중 17퍼센트(%)를 차지하는 핵심 분야로, 그중에서도 임플란트 고정체는 생산·수출 실적 모두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에는 치의학 산업의 핵심 분야인 임플란트 선도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출 실적 및 판매량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를 비롯해 ▲㈜디오 ▲㈜코웰메디 ▲포인트임플란트㈜ 등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4개 사가 부산에 본사 또는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치과기기·치과재료 분야에서도 첨단소재의 국산화와 세계 일류상품인증 기업이 소재하여, 치의학 연구 성과 창출과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11개의 치의학 관련 교육기관이 있으며, 지역 내에는 ▲치과 병의원 1천353곳 ▲치과기공소 489곳 등 총 1천800여 개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이 운영 중이다.

종사자 수 역시 5천200여 명에 달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치의학 인력·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생태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성장까지 이어갈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가덕도신공항·부산신항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물류 접근성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건강관리(헬스케어) 협력 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기반 확장 가능성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쟁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분야이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이다”라며 “부산은 우수한 치의학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두루 갖춘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평가된다. 유치 성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2026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공모

[뉴스스텝] 이천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마을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주민제안형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참여와

김포교육지원청, 함께 만드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가입왕' 등극

[뉴스스텝] 김포교육지원청은 '함께 만드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통합 챌린지'에서 최고 가입률을 기록하며 ‘가입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1월 5일 예정된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2차 시범 오픈을 앞두고, 교육가족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협업포털과 교육공동체포털 가입에 동참하며, 도내 교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행정통합으로 국가 핵심축 도약 선언

[뉴스스텝]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전남·광주의 행정통합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생존 전략이자,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필수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들의 협의체인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청년층 유출, 고령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의 위기를 언급하며 이번 행정통합이 수도권 집중으로 초래된 국토 불균형을 바로잡을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이재명 정부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