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10주년 기념 연주회 '보는 소리, 듣는 빛'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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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17:00 '부산콘서트홀'에서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의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앙상블 공연 개최
▲ 이우환 공간 전경

[뉴스스텝]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이우환 공간' 개관 10주년 기념 연주회 '보는 소리, 듣는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우환 공간’은 2015년 4월 개관했으며, 일본 나오시마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이우환 미술관이다.

기본설계부터 작품 배치, 사무집기까지 작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공간으로, 이우환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작품이다.

연주회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이하느리'가 이우환 작가의 작품세계에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한 창작곡 1곡과 선별한 주제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일본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앙상블 노마드' ▲'첼리스트 키타지마 아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초연하는 이하느리 작곡가의 신작 '스터프 샵3(stuff#3)/이우환의 정원'은 작곡가의 ‘스터프(stuff)’ 연작 세 번째 작품으로, 이우환의 예술세계, 특히 ‘관계’의 요소와 맞닿아 있다.

소리와 침묵, 반복과 변형이 교차하며 만들어 내는 긴장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며, ‘앙상블 노마드’가 연주를 맡는다.

한편, 그 외 주제곡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관계’에 관한 사유를 이어가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모튼 펠트만의 '프로젝션 원(Projection I)'은 소리와 소리 사이의 침묵을 통해 청각의 여백을 선사한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연주자의 집중력과 섬세한 기술(테크닉)이 요구되는 곡으로, 이우환 작업 과정과 유사한 몰입감을 보여준다.

또한, ▲위르크 프라이의 '현악 4중주(Streichquartett)'는 활이 현을 스치는 미세한 질감과 반복되는 침묵 속에서 악기 간의 조용한 상호작용을 감상할 수 있다.

각 주제곡은 ‘첼리스트 키타지마 아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관람 신청은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선착순 300명 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미술과 음악이 만나 분야 간 대화의 장을 넓히고,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또한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우환 작가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본관 재개관 이후에는 더욱 풍성해진 전시내용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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