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랜드숍(Big Shop),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도시브랜드 확산 성과 빛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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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자이너 협업 한정판 상품 증정 이벤트 ▲재즈 공연 ▲할인 행사인 '부산 굿즈 위크' 등 진행돼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브랜드숍(Big Shop)'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브랜드숍(Big Shop)’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상품(굿즈)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자 지난 2024년 11월 25일 개소했다.

개소 이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지역 대표 향토 기업을 포함해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협업 기업 53곳을 발굴했으며, 시와 부산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부산이라 좋다 빅(Big) 적금’은 누적가입액 476억 원(2025.11.20.기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굿즈) ▲부산시 공식 대표 상품(시그니처 굿즈) ‘사각사각(SAGAGSAGAG)’ ▲‘도시브랜드 굿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63개 기업 261종의 상품(굿즈)을 선보였으며,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 6만 7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1월 22일부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2일부터 부산 브랜드숍에서는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Brian Re)’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굿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라이언 레’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예술가(아티스트)로, 감성적인 소묘(핸드 드로잉)로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 당일 부산 브랜드숍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라이언 레’가 부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린 소묘(드로잉)를 담은 핸드타월(7종), 티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부산 브랜드숍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재즈 공연이 열리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Boogi)’가 방문해 시민들에게 디저트(떡)와 1주년 기념 상품(굿즈)이 포함된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 브랜드숍에서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개 작품이 신규 입점해 첫선을 보이며, 기존 입점 상품(굿즈) 중 78종을 최대 50퍼센트(%)까지 할인하는 '부산 굿즈 위크'도 함께 개최된다.

‘부산 굿즈 위크’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굿즈 위크’ 기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라이언 레’의 부산 소묘(드로잉)가 담긴 차 접시(티 플레이트)가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부산 브랜드숍은 부산진구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부담제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11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운영하며, 해당 반짝 매장(팝업)에서도 '굿즈 위크' 기간 부산 브랜드숍 입점 상품(굿즈) 33종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 브랜드숍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관심 속에서 부산 도시브랜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1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산 도시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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