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감성으로 물드는 강릉, 2025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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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보내기, 스탬프 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연말 선사
▲ 강릉, 2025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뉴스스텝]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의 일환으로 조성된 크리스마스 거리(월화거리, 안목커피거리 등)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1월까지 도심경관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밝힌다.

올해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월화거리에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회전목마, 캐롤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꾸며져 겨울철 강릉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월화거리, 강릉역 광장,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 지역의 대표 장소들을 연결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강릉의 겨울 경관 속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월화거리 메인트리 인근 ▲강릉역 광장 장식트리 인근 ▲안목해변 메인트리 인근 ▲안목해변 여행자쉼터 인근 등에 스탬프와 용지가 비치되어 있다.

월화거리·강릉역·안목해변 가운데 두 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안목커피거리 참여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도 약 1만 통이 발송될 만큼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빨리가는 우체통’과 ‘느리게 가는 우체통’은 오는 2026년 1월 4일까지 월화거리 메인트리, 안목해변 메인트리 옆에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발송할 수 있다.

빨리가는 우체통은 주 2~3회 발송되며, 느리게 가는 우체통은 다음 해 12월 초에 발송되어 1년 뒤 도착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릉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과 해변을 잇는 동선 속에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강릉의 겨울 감성을 담은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와 스탬프 투어는 강릉의 겨울 풍경 속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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