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영농창업 학생, ‘팜 페스티벌’서 미래농업 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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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2025 팜 페스티벌’서 미래 농업 비전 공유
▲ 전남대학교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25년도 FARM FESTIVAL 성료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이 ‘2025 팜 페스티벌(Farm Festival)’에 참여해 전국 영농창업특성화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참여는 학생들에게는 창업 자신감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열린 ‘2025 팜 페스티벌’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7개 영농창업특성화대학(전북대, 경북대, 충남대, 연암대, 경상대, 강원대)이 공동 주관한 ‘학생역량강화워크숍’ 자율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5 팜 페스티벌’은 전국 영농창업특성화대학 재학생과 사업담당자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비 청년농업인으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간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농산물 식품가공대회, 농산업 워터팜 게임, 팜팜스토어 운영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전남대학교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2년 2단계 사업에 재선정됐으며, 1학년 신입생부터 4년간 AI형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 실습, 현장견학, 해외연수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 참여 역시 학생들의 네트워크 확장과 농업 비전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핵심 역량 강화 활동이었다.

사업단장 한태호 교수(원예생명공학과)는 “전남대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경험을 통해 실질적 영농 역량을 갖춘 청년 창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영농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국비 유치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실질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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