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성과 평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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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e 활용 성과 가시화… 행정오류 49% 감소·우수부서 선정
▲ 충주시청

[뉴스스텝] 충주시는 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사전에 막기 위해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2025년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의 운영 실적을 종합해 진행됐다.

평가는 실과소와 읍면동별 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 우수 부서 6곳과 우수 직원 4명이 선정됐다.

실과소 부문에서는 토지정보과가 최우수 부서로, 건강증진과와 세정과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읍면동 부문에서는 동량면이 최우수, 중앙탑면과 문화동이 우수 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감사담당관 송가현, 여성청소년과 이선형, 하수도사업소 김민호, 교현·안림동 임현진 주무관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청백-e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과 연금·급여 부당지급을 사전에 차단하며 132만 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시스템에서 적발하는 유의 사항 모니터링 건수는 전년 대비 49% 감소해 내부통제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행정오류 예방 장치로 기능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충주시는 앞으로 자율적 내부통제가 형식적인 제도에 머무르지 않도록 부서평가 항목 지정과 인센티브 연계 등 관리·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를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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