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로병원, 단양군보건의료원서 무료 진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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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자 100명 대상 척추·관절 전문진료 제공
▲ 가운데 변찬웅 원장(검은색 반팔), 정재훈 병원장(파란 넥타이 정장)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서울세계로병원이 지난 21일 단양군보건의료원 신관에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서울세계로병원은 척추·관절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으로, 정재훈 병원장은 ‘최소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찬웅 척추센터 원장은 정형외과 분야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지정된 권위자다.

이번 무료 진료는 척추·관절 질환 특성상 사전예약제로 진행됐으며, 홍보 이틀 만에 예약 인원 1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령화율이 40%에 달하는 단양군에서 관절·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진료는 예정 시간을 넘겨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의료진은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세심한 진료와 상담을 제공했다.

대기시간은 다소 길었지만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진료 항목에는 엑스레이와 혈액검사, 관절·척추 질환 상담, 치료 방향 제시, 수술 후 관리 상담, 물리치료 및 재활 교육 등이 포함됐다.

정재훈 병원장은 “생각보다 질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가 많아 의료취약지 고령 인구의 관절 건강이 염려된다”며 “꾸준한 치료와 더불어 가정 내 건강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전문 병원의 직접 방문 진료는 군민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을 점검하고 삶의 희망을 얻으신 분들이 많길 바란다”고 전하며, 의료협약 병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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