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도시 강릉, 더 빠르게 더 촘촘하게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8:00:38
  • -
  • +
  • 인쇄
▲ 복지도시 강릉, 더 빠르게 더 촘촘하게 지원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역 돌봄체계의 내실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취약계층 보호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강릉시는 ‘살던 곳에서 돌봄 받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강릉형 통합돌봄 모델인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 돌봄체계의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읍면동 돌봄 접수창구 개설, 통합돌봄 조례 제정,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 등 돌봄 기반을 체계으로 구축하고 있다.

강릉시의 선제적인 통합돌봄 추진과 체계적인 운영기반 구축 사례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시는 오는 2026년에도 통합돌봄지원사업으로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강릉형 통합돌봄 모델이 보다 안정적으로 확립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2025년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 관련 예산으로 전년 대비 9.4억 원 증액한 56.5억 원 규모를 편성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고 있다.

단체별 특성에 맞는 보훈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10개 보훈단체에 운영비·사업비 3억 1,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서해수호의 날 사진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등의 행사를 개최해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강릉시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를 강화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지원 기반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보훈회관 회원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시설 리모델링 추진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릉시는 노숙인 복지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영동권 유일의 노숙인 보호시설인 강릉시립복지원의 기존 건축물 4동 중 2동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지상 3층 1,350㎡(409평) 규모로 새롭게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증축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성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일시 보호실을 확보해 긴급 상황 대처 및 위기 노숙인 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확충된 공간은 주거 안정과 자립기반 마련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 전반에서 더욱 촘촘하고 확실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강릉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서울주소방서 노래방 영업장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울주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2025년 노래연습장 영업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주군 자원위생과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울주군 소재 노래연습장 신규·지위승계 영업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소방 및 울주군청 관계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시 노래연습장업협회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이고 전문적

2025 파주시 운정4동 발전협의회 송년의 밤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 9일, 야당리외식공간에서 송년회를 주관한 이기영 운정4동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운정4동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녩년 송년의 밤’이 개최됐다고 밝혔다.행사는 2025년 단체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

파주시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취약계층에 100만 원 상당 식료품 전달

[뉴스스텝] 파주시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죽·탕류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식료품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이성호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