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 구축…'은평형 공교육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0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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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구청 간 열린 간담회 개최…민선 8기 소통체계 강화 첫걸음
▲ 지난달 26일 ‘학교와 구청이 함께하는 열린 간담회’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하반기 취임 교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가 지역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 구축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은평구는 지난달 26일 올해 하반기 은평구 취임교장단이 참석하는 ‘학교와 구청이 함께하는 열린 간담회’(이하 학구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구열’은 구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다. 민선 8기를 맞아 은평구 지역 특색에 맞는 은평형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서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의 품격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은평구립도서관 스마트리움에서 열었다. 은평구립도서관 시설 견학, 구 교육사업 소개, 아이스브레이킹(내가 꿈꾸는 은평의 교육은), 학교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교육 정책에 대해 구청과 학교 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구청마다 교육사업이 달라 새로 부임한 교장은 다른 학교장들에 비해 구 교육사업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구청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육사업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학구열’ 간담회는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67개 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도 이달부터 내달 초까지 5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에 참여한 취임 교장뿐만 아니라, 지역 공교육에 함께하는 모든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최대 목표로 삼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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