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이 만드는 광진구, 제5회 정책제안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0 08:15:15
  • -
  • +
  • 인쇄
최우수상 포함 6개 팀이 수상 영예 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 수상팀 단체사진

[뉴스스텝] 광진구가 17일 아동․청소년의 구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5회 광진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광진구의 주요 현안과 정책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새롭게 발굴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시키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사업이다.

지난 8월 예선 심사를 거친 9개의 팀이 본선에 출전해 총 6개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가족상담, 멘토멘티프로그램 쉼터, 적응 프로그램을 제안한 '가출청소년을 위하여' 팀의 ‘가출청소년을 위한 정책제안’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우수상은 ‘청소년 간 SNS에서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혐오적 표현을 조사하고 해결방안 생각해보기’, ‘우리 모두 친구! 프로그램 추진’에서 가져갔다.

장려상은 ‘공공물품 보관함 설치 정책 제안’, ‘김희모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복지 생활’, ‘청소년의 놀권리 보장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심사는 ▲정책분석 ▲창의성 ▲실효성 ▲사회적 파급력 ▲발표력 다섯 개 기준을 100점 만점으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등 관련 전문가 4명이 참가 팀의 발표를 보며 평가했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5만원, 장려상 10만원을 지급했다.

한 수상 팀은 “낯설게만 느꼈던 우리구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팀원들과 머리 맞대며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팀에게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라며, “수상에 관계없이 모든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하여 아동, 청소년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광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