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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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개성을 담은 점포 홍보영상 제작 및 유명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 소상공인 SNS 홍보콘텐츠 지원사업 카드뉴스

[뉴스스텝] 관악구가 최근 소비 경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입과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상황 이후온라인쇼핑이 소비 경향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영세 소상공인은 기회나 방법을 몰라 온라인 시장에 진출조차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5개 권역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고 제2의 ‘샤로수길’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골목상권 상인들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SNS홍보, 마케팅 기술 등을 중심 주제로 한 ‘상인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상인 교육’을 추진하여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이끈 바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일반인의 홍보가 소비로 직결되는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상권 내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홍보를 제공함으로써 상권 내 고객 유인을 도모할 수 있는 ‘SNS 홍보콘텐츠 지원’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의 구조적 이해부터 판매 상품의 기획 구성까지 이론과 실무를 모두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시장 첫걸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월 중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 소상공인 7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를 처음 기획하는 상인에게는 쇼핑몰 가입부터 제품기획,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위한 기초 지원을 하고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을 통한 상품리뉴얼, 홍보 등 방안을 집중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라인 판매가 어렵다고 느꼈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해 위기를 이겨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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