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행정공백 없는 안전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8 0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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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비상의료대책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등 11개 반 569 명 근무
▲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 ‘행복한 새해 기원’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설 연휴기간 동안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코로나19확산방지 ▲구민생활불편해소 ▲안전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대책 ▲훈훈한 명절보내기 ▲경계태세강화, 총 7개 분야별 중점사안에 대한 행동계획을 세우고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분야별 긴급 상황 발생 시, 각 대책반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아 신속히 대처하고, 일일 추진사항을 매일
두 차례에 걸쳐 보고 ‧ 관리함으로써 구민불편을 적시에 해소하고자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심야택시단속반’, ‘제설대책반’, ‘청소대책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서울한방진흥센터운영반’, ‘공원녹지관리반’, ‘비상의료대책반’ 으로 구성된 11개 반 569 명의 직원이 밤낮으로 동대문구를 살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재택치료자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신속히 환자를 이송한다.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09:00~18:00 운영하며, 청량리역 임시선별진료소(※1월 21일 토요일은 휴무)는 매일 13:00~21:00 운영한다.

구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청소대책’, ‘의료대책’ 또한 추진한다. 3개 반 277명 으로 구성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무단투기 순찰 ․ 단속을 실시하고 청소민원 접수상황에 따라 주요도로 및 중심생활권 주변 적체쓰레기 수거도 수행한다.

구는 다중운집(밀집)지역에 대한 위기대응관리를 예년에 비해 강화했다. 전통시장, 대학가 주변 등 우리 구 다중운집(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구밀집 시기‧지역을 추출, 위험감지 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에 대응한다.

특히, 1월 1일 신설된'건축안전센터'에서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주요 공사장 35개소와 재난취약시설 10개소 등 총 45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관리 상태 ▲소화 장비 비치 여부 ▲낙하물방지망 관리상태 ▲건설기계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지반침하 발생여부 ▲옹벽균열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강공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관계자에게 조속한 조치를 지시, 대형 건설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한다.

전년도에 제기된 청량리역 버스승강장 주변 손님을 기다리는 정차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량리역에 고정식 CCTV를 설치하고 주차단속반을 특별 편성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차량에 대한 계도조치 또한 실시한다.

이외에도 ‘물가동향 점검 및 부당행위 신고‧접수처리’, ‘전통시장 및 마트에 대한 농‧축‧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를 도모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추가급여(명절보상)지급, 아동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제공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기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행복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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