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새해부터 자영업자 대상 LED 간판 설치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8 08:15:33
  • -
  • +
  • 인쇄
업소당 최대 80만원까지…총 400곳 지원
▲ 은평구 지원받아 설치한 LED 간판 모습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새해부터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LED간판 설치비용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불법 간판 광고물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32억 원으로 총 400개 업소에 대해 LED 간판 설치 비용을 업소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업소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40평) 미만의 신규·기존 자영업자다. LED 간판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불법 간판을 LED 간판으로 바꿀 때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간판지원 소심의 신청서를 구청 홈페이지 ‘민원편람 및 서식’ 코너에서 내려받아 구청 도시계획과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내년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할 때까지 받는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활력을 제고하고,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