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선8기 대대적 조직개편…'성과지향·구민중심·효율성'에 방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9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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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사업의 효과적인 실천 위한 조직개편 단행
▲ 광진구청

[뉴스스텝] 광진구가 민선8기 전환점을 맞아 새해 1월 1일부터 행복광진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핵심공약 중심의 구정 운영 실행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 중심 성과지향 ▲수요자 중심 ▲효율성 극대화를 골자로 조직체계를 마련, ‘도시발전’, ‘상권활성화’, ‘민생경제’, ‘문화 및 여가’ 등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둬 사업추진의 실효성을 높인다.

먼저 ‘주거사업과’와 ‘체육진흥과’를 신설한다. ‘주거사업과’는 재건축·재개발에 힘쓰며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이루고, ‘체육진흥과’에서는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등 구민 건강 증진에 노력을 기울인다.

이 밖에도 ‘청렴인권팀’, ‘산업기반조성팀’, ‘청년정책팀’, ‘기후변화대응팀’ 등 12개 팀이 신설된다.

특히 도시개발에 역점을 둔 민선8기 정책 방향에 따라 ‘임대사업팀’, ‘주거정책팀’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서울시 정책 기조를 고려해 소규모사업팀을 ‘모아주택팀’으로 개편하고 모아주택과 청년주택, 상생주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서 전반을 재정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국 소관이었던 스마트정보과를 ‘스마트정보담당관’으로 바꾼다. 해당 부서에서는 스마트 통합관제 업무를 맡아 구민 안전 강화에 집중한다.

기존 일자리정책과를 ‘일자리청년과’로 바꿔 일자리·창업·청년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과 소관이었던 도시농업팀을 폐지하는 대신 ‘공원여가팀’을 새로 만들어 구민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중복업무는 통폐합하고 직제순을 조정했으며, 업무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부서명을 바꾸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이루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동주민센터의 복지팀을 개편한 일이다. 업무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15개 동 모두 주민복지1·2팀을 ‘복지지원팀’, ‘복지돌봄팀’으로 정비했다.

능동과 자양3동에선 2개로 나뉘었던 복지팀을 하나로 묶어 ‘주민복지팀 원팀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직원들과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새해를 맞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구민 여러분이 체감하실 수 있는 확 바뀐 광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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