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적립하고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 받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0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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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도봉형 시책, ‘탄소공감마일리지’ 4월 3일부터 본격 운영
▲ 탄소공감마일리지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가 오는 4월 3일부터 지구는 지키고, 지갑은 채우는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웹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로 받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이며, 순배출량이 영(零) 또는 공(空)인 상태를 말하는 탄소중립 넷-제로(Net-Zero)와 온실가스를 감축(減縮)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포함한다.

기존 마일리지들이 특정 분야에 국한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탄소공감마일리지는 도봉구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인 녹색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교육 ▲생활 등 7대 분야 41가지 실천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마일리지는 실천 난이도, 참여 주기, 자부담 등을 고려하여 최소 50마일리지에서 최대 2만 마일리지까지 차등 적립되고, 1만 마일리지 이상 쌓으면 모바일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1마일리지는 1원에 상당)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를 통해 설치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4월 한 달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400명)과 편의점쿠폰(400명)을 지급한다. 아울러, 도봉구민에게 특별 포인트로 3천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이후에도 월별 회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형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통해 구민의 자발적 실천을 지원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탄소공감마일리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 시책이 되도록 브랜드 및 명품화하여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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