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4 서초보훈페스티벌' 8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8:15:44
  • -
  • +
  • 인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보훈 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오는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2024 서초보훈페스티벌’ 개최
▲ 2024 서초 보훈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보훈 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오는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2024 서초보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1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2부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6주년 축하 음악회’로 진행한다.

1부 기념식은 서초구 청년예술단체인 ‘하랑스트링콰르텟’의 클래식 공연, 52사단 군악대의 연주,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의 호국보훈 연극, 6·25전쟁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에서 선보일 ‘호국보훈 연극’은 광복, 6·25전쟁, 월남전 등 호국영웅 및 후손들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각색하여 무대로 연출함으로써,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2부 음악회에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순위 TOP2에 선정된 트로트 가수 신성, 서초구 청년예술단체인 4인조 팝페라팀 볼라레, 색소폰연주·가곡 노태숙, ‘노래하는 대한민국’ 우승자 국악 김채영, 역사어린이합창단 및 백세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여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념식 전에는 부대행사로 보훈, 건강·복지, 군 부대 등 총 12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체험부스는 ▲호국보훈 문구를 담은 캘리부채 만들기 ▲한인애국단 입단 체험 ▲무궁화 머리끈 만들기 등 보훈단체 및 기관에서 운영하는 ‘보훈 Zone’과 ▲돌봄SOS·일상돌봄서비스 안내 ▲혈압·혈당 체크 등으로 마련된 ‘복지·건강 Zone’, ▲어린이 소방관 제복 체험 ▲전투복장, 드론 가상 체험 ▲화생방 특수장비 전시·체험 등 ‘군부대·소방서 Zone’으로 운영된다.

한편, 서초구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예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유일하게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보훈문화를 알린다. 오는 6월까지 신동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 드림스타트 아동 등 총 184명 대상으로 보훈교육연구원과 함께 보훈테마 영상교육 콘텐츠관을 체험하고, 현충시설 탐방, 보훈강의 등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25일 서초구 보훈회관에서 서초구 거주 보훈대상자와 주민들을 위해 ‘보훈가족 힐링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웃음 치료, 당뇨병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보훈 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고자 보훈예우수당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위문금은 연 45만원에서 84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신설하여 월 7만원 지원중이며,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과 근조기·근조화·장례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호국 영웅들께서 나라를 위해 바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가 일상 속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교육지원청, 수능 당일 관계기관 합동 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수능 당일인 11월13일 17시 이후 교육지원청 관계자, 성주경찰서,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업무 담당 교사와 합동으로 성주읍 일원에서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수능 종료 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동전노래방 등 다중이

고령군 새콤달콤 맛있는 “명품 고령딸기” 첫 수확

[뉴스스텝]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 고령군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 채비에 들어갔다.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덕봉 씨는 11월 13일 아침,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이덕봉 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농사짓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고생이 잊히고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무안군의회는 11월 13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기본소득’과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등 2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속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의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