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책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 제7회 겸재책거리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0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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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면목7동 복합청사에서 ‘책 읽는 중랑’ 문화를 나누는 책 축제 열려
▲ 지난해 열린 제6회 겸재책거리 축제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오는 12일, 면목7동 복합청사에서 ‘제7회 겸재책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당초 겸재작은도서관과 겸재교 일대 중랑천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실내 장소인 면목7동 복합청사로 변경됐다.

겸재책거리 축제는 ‘책 읽는 중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독서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중랑구의 대표 봄 축제로, 올해로 7회를 맞는다. 공공도서관 및 사립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학교도서관, 마을공동체 도서당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른 비단옷을 입은 책’의 저자 박혜선 작가 강연 ▲동화 퓨전극 피노키오 공연 ▲중랑아티스트의 버블쇼 및 북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액자 만들기 ▲황금문구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가 운영하는 ‘2113 도서교환전’도 마련된다. 더 이상 읽지 않는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아울러 복합청사 2층 대강당에서 ‘취학 전 1000권 읽기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취학 전 1000권 읽기’는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83명의 아동이 참석해 가족과 함께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따스한 봄날,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책과 문화를 나누는 겸재책거리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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