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08:15:48
  • -
  • +
  • 인쇄
주택형 태양광 설치 30개소에 약 100만 원 구 보조금 지급, 선착순 모집
▲ 주택 경사지붕형 설치 모습

[뉴스스텝] 관악구가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에 나선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주택 옥상, 지붕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시설이다.

주택형 태양광(3kW 기준)은 월 평균 288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4인 가족 기준연간 약 6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는 올해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광 설비 시공업체와 계약 체결 후 4월 5일부터 16일까지 태양광 설치를 신청하면 된다.

만약 이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추후 4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택형 태양광 설치 신청은 주택 소유자만이 가능하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승인이 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관악구청 녹색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설치 비용은 3kW 설치 시 약 540만 원으로, 지원 보조금액은 산업통상자원부 약 213만 원, 관악구 약 100만 원이다. 자부담금은 약 227만 원이 소요된다.

한편, 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사업 외에도 공공건축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친환경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급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에너지 자립과 절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2026년 인성교육 설계도를 완성하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102 라운지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와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인성교육 추진현황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여 현장의 요구와 실질적 필요가 담긴 정책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뉴스스텝] 부안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지정된 모범음식점 37개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실시했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기존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심사평가 결과 모범음식점 지정 점수표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일반

2025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활동보고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아산시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남철)가 2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보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가와 지원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임지연·이한성 활동가 △아산시의회의장상 김기원 활동가·이윤호 활동지원사 △국회의원상 강대은 활동가 ·조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