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읍,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단오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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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결성읍성 단오축제 개최
▲ 홍성군 결성읍,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단오축제 성료

[뉴스스텝] 홍성군 결성면은 지난 7일 단오절을 맞이하여 결성면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제7회 결성읍성 단오축제’가 결성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결성현감 부임 행차 재연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행차에 참여한 결성농요 회원 등 30여 명이 읍성 주변을 돌며 현감 행차를 인도했다. 결성현감 부임행차 재연은 결성면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이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식전공연으로 결성초 마을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공연에 이어 결성읍성 동문 진의루에서 진행된 김종월 국악인의 대북공연,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물론 단오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떡메치기, 전래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이러한 선조들이 즐겼던 단오풍습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로 결성면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김윤태 문화재보호회장은“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면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면장 자격으로 현감 역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 행정과 마을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전통축제로 인해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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