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휘어진 우산살 '쫙' 펴드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8:20:20
  • -
  • +
  • 인쇄
종로구, 3~11월 17개 동주민센터 순회하며 우산 무상 수리 서비스 제공
▲ 종로구는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우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스텝] 종로구가 가정에서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고장 난 우산을 무상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추진하는 '2025 우산 고쳐쓰기 사업'이다.

구에서 우산 수리 기술을 보유한 주민을 선발해 휘어진 우산살이나 망가진 손잡이 등을 무료로 고쳐주는 만큼 ‘주민 편의 제공’, ‘자원 낭비 방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다득 효과가 기대된다.

운영 일정은 동주민센터별로 상이하다. 이달에는 4~7일 평창동, 10~14일 부암동, 17~21일 청운효자동, 24~28일 사직동 순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구청 누리집이나 동주민센터에서 날짜를 확인한 뒤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6시까지다.

신청은 운영일 14시 30분까지 접수하고, 각 동 마지막 일에는 13시에 마감한다. 내달에는 교남동, 무악동, 가회동, 삼청동, 종로1·2·3·4가동에서 열린다.

종로구는 “망가진 우산을 버리지 말고 집 근처 동주민센터에서 고쳐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라며 “아끼는 우산도 무료로 수리받고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