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마음 수업"…금천구,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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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따스한 위로…자살예방 강연
▲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11일 오후 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BS ‘아침마당’, 인기 강연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한 바 있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하여 ‘위기의 순간, 마음지구력’을 주제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자살예방 강연을 듣는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공허함, 감정의 지침 등에서 시작된 스트레스가 자살 위험에 이르기까지를 이해하며 관계와 상처 치유, 자존감을 훈련하는 과정에서도 공통의 문제인 소진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회복’라는 주제로 안정화기법을 배우고 생명존중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생명존중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금천구민, 유관기관 종사자를 선정하여 ‘자살예방의 날 기념’ 감사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금천구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쉽게 지치고 고갈될 수 있는 주민들의 심리가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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