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흥업면, 스마트 이동수단 중심지로 정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1 08:20:33
  • -
  • +
  • 인쇄
수요응답형 버스‘부름버스’매월 탑승객 600여 명에 달해
▲ 부름버스

[뉴스스텝]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는 흥업면이 스마트 이동 수단 중심지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부름버스’는 매월 탑승객이 6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교통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부름버스는 스마트폰 앱 또는 콜센터(1533-2859)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0분 전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탑승 시간에 맞춰 문자를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노선을 만들어 운행한다.

중형 승합차 2대를 투입해 서곡~육민관 중·고등학교 고정노선과 4개의 자유노선을 운행하며, 1대당 최대 12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로운 친환경 이동 수단인 공영전기자전거‘e바퀴로’역시 가입된 회원만 2,500여 명이며, 하루 평균 이용 횟수가 250건에 달할 정도로 이용도가 높다.

e바퀴로는 지난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 흥업면 일대 대학가와 원주역 등 30여 개소에 130대가 배치됐다.

스마트폰 앱 ‘e바퀴로’를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앱에 표시된 자전거 위치를 확인해 대여하면 된다.

기본이용권은 15분에 1,000원이며, 추가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기본이용권은 24시간 유효하여 15분 내 반납 후 자전거를 다시 대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공영전기자전거는 교통취약지 마을주민들과 대학가 주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며, “스마트 이동 수단을 통해 마을 경제가 살아나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완주군, 이호 법의학자 초빙 저자특강 개최

[뉴스스텝] 완주군립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 오후 2시, 이호 법의학자 초청 저자특강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가 열린다. 이번 강연은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호 법의학자를 초빙해, 법의학의 시선으로 생명과 정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 특강으로 준비됐다.특강은 법의학의 세계로의 초대 사건 현장의 진실을 밝히는 과학 법의학자의 시선

여주시, 따뜻한 나눔으로 물든 김장철 "대주종합농산 임종열 대표" 김장용 고추가루 100근 기탁

[뉴스스텝]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5년 '정 나누고 사랑 나누는 김장담그기'사업을 앞두고, “대주종합농산 임종열 대표”가 김장용 고추가루 100근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이번에 기탁된 고추가루는 오는 11월 12일~13일 진행되는 김장행사에 사용되어, 점동면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임종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함양군, 제3회 함양군수배 5060 전국축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함양군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함양군 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제3회 함양군수배 5060 전국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060세대가 축구를 통해 건강과 열정을 다시금 느끼고,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에는 서울, 부산, 창원, 마산, 통영, 거창, 산청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5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